# 이덕일의 한국통사 - 다시 찾는 7,000년 우리 역사
이덕일의 한국통사
300여 컷에 달하는 화려한 도판으로 읽는 새로운 한국사. 서기전 4,500년경에 성립했던 홍산문화에서 1910년 대한제국 멸망까지 식민사관과 소중화주의에 의해 숨겨지고 뒤틀려 있던 역사를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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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누구입니까?
문자 만들기가 취미인 민족입니다
우리나라는 정음(한글) 이전에 9종류의 글자가 있었습니다
그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정인지 서문(鄭麟趾序文)에서 정음(한글)은 전자를 본 따서 만든 것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최만리가 반대 상소 할 정음(한글)은 고자를 따서 만든 것이지 새로운 글자가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지만 라고 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전자는 전문이라고도 하는데 한자의 발전 과정중에 1) 갑골문이 있고(동이족 은나라 사람이 거북이나 소뼈에 새긴) 2) 금문(청동기에 새긴 글), 3) 전자가 있습니다. 전자는 대전과 소전이 있는데 대전은 주나라때 사용한 글이고 소전은 진나라 승상 이사가 대전을 보다 간략하게 만든게 소전입니다.
그다음에 나오는 글자가 예서인데 노예예인데 예서의 대표적인 글이 광개토대왕비문이 예서로 쓴 것입니다. 예서는 노예들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글자라고 해서 쉬운 글씨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덕무(간서치, 독서광)는 정음은 고전을 본떠서 만든 글이라고 하고 성현은 고대 인도 글자가 산스크리트어인데 범자를 보고 만들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성호 이익 선생은 정음이 몽골 글자를 보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티벳 승려 파스파가 만든 글입니다.
정인지가 28자라고 하는데 조선후기 이계 홍양호(洪良浩)는 우리 선조들이 하늘을 28수로 나눴는데 한 별자리에 7개씩 있어서 28수가 되는데 천문의 28수를 보고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정음(훈민정음)을 깊이 있게 연구한 학자는 국어학자 김윤경(1894년~1969년), 권덕규(1890년~1950년) 선생이 있습니다.
김윤경 선생과 권덕규 선생은 정음(한글)이전에 우리글이 뭐가 있나를 연구했습니다.
김윤경 선생이 잡지 동광에 "정음 이전에 조선글"이라는 논문을 개재 했는데 무려 9가지의 우리 조선글이 있었다고 써놨습니다
일제 강점기때는 국어학 연구가 돼 있었는데 광복후 다 사라진 것이 의아합니다
9가지 글들은 왕문문, 신지비사, 고려글자, 백제글자, 발해글자, 각목문 등이 있다고 합니다.
참고서적) 조선왕조실록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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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이덕일 역사 TV
www.youtube.com/watch?v=osd3mDqsWa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