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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 역사 TV

[이덕일의 한국통사] 북한으로 월북한 사회주의 계열의 역사학자들의 일제 식민사학 청산 노력

by 역사 광복 2020. 11. 2.

# 이덕일의 한국통사 - 다시 찾는 7,000년 우리 역사

 

이덕일의 한국통사

300여 컷에 달하는 화려한 도판으로 읽는 새로운 한국사. 서기전 4,500년경에 성립했던 홍산문화에서 1910년 대한제국 멸망까지 식민사관과 소중화주의에 의해 숨겨지고 뒤틀려 있던 역사를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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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조선사에 관해 남북한 학계가 큰 차이를 갖는 것은 고조선의 건국 시기와 강역문제입니다. 

고조선의 건국시기는 서기전 30세기까지 보는 북한 학계와 서기전 3세기까지 끌어 내린 남한 학계가 존재합니다

고조선사가 논란의 중심이 된 것은 일본 입장에서 단군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조선을 영원히 지배하기 위해 단군을 신화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일본인 식민사학자들이 조선총독부 산하 조선사편수회에서 만든 단군 신화설과 고조선 건국시기, 강역 축소등의 작업을 집중적으로 했고 남한에 식민사학자들을 키우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미군정이 들어서고 사회주의계열 역사학자들은 월북을 해서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조선력사제문제에 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펼쳤습니다.

남한은 친일파를 청산하지 못하고 토착왜구들이 정권을 잡으면서 민족주의 사학자들을 숙청해 사라지게 만들고 식민사학자들만 남게 되었습니다.

이들이 해방후 학문권력의 주축이 돼 언론과 카르텔을 형성해 왔습니다.

우리가 북한에 관해 오해하는 많은 점중 하나는 학문 연구에 있어서 당의 지령을 받고 관리 감독을 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았습니다.

고조선 강역과 한사군 평양설등 북한내 고고학자들과 문헌사학자들 사이에 논쟁이 오랫동안 지속돼다가 리지린을 북경대로 파견해 고조선사 연구 논문을 발표하면서 북한에서는 고대사 연구의 큰 진전을 가져오게 됩니다.

 

출처 : 이덕일 역사 TV

 

www.youtube.com/watch?v=00YOPvdtRaQ